풀서비스 제공 전기차 충전소 개장…‘로브’ 샌타애나에 오늘 오픈
샌타애나에 기존 주유소와 같은 형식의 풀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기차 충전소가 문을 열었다. 풀서비스 전기차 충전소 ‘로브’는 샌타애나 지역의 17가와 링컨 애비뉴 교차로 인근(1008 17th St.)에 있다. 로브에는 28개의 테슬라 수퍼차저를 비롯해 40개의 충전기가 완비돼 있다. 자동차에 그늘을 제공하는 태양열 충전 패널과 400만 와트 이상의 전기 저장소도 갖췄다. 이에 더해 충전소에는 무료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휴식공간, 남가주 최고급 마켓 겔슨에서 운영하는 편의점, 세차시설 등도 자리하고 있다. 다른 충전소와는 달리 기존 주유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여러 시설이 제공된다. 로브의 전기차 충전 요율은 킬로와트시당 58센트가 될 것으로 나타났으며 크레딧카드나 로브의 전용 앱을 통해 요금을 지불할 수 있다. 빌 레이드 로브 최고경영자 “우리는 일반적인 주유소에 영감을 받아서 전기차 충전소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업체 측은 향후 토런스와 롱비치 등 LA 인근 지역에 충전소를 늘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원희 기자풀서비스 전기차 전기차 충전소 풀서비스 전기차 레이드 로브